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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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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멀티골로 대구FC의 8경기 무승을 끊은 세징야가 프로축구 K리그1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2골로 대구의 3-0 승리에 앞장선 세징야를 27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세징야는 후반 12분 선제 결승골과 후반 39분 쐐기골을 넣어 대구의 리그 8경기 무승(4무 4패)을 끊어냈다.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세징야와 함께 구텍(대전), 코바체비치(강원)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18일 울산 HD와 경기에서 1400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터트린 손준호(수원FC)와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전북 현대 입단 7개월 만에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권창훈이 안데르손(수원FC)과 함께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강상우, 야잔(이상 서울), 김재우(대전), 황문기(강원)가 포함됐고, 골키퍼는 오승훈(대구)이 차지했다.

강원FC가 광주FC에 3-2 역전승한 경기는 베스트매치에 뽑혔고, 강원은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부천FC 바사니에게 돌아갔다.

바사니는 18일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2-0 승리를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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