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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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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김채연(18·수리고)과 김예림(21·단국대)이 2024~2025시즌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했다.

20일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채연은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 음악으로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의 OST를 선택했다. 안무는 브누아 리쇼(프랑스)가 맡았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캐나다 작곡가 칼 휴고가 작곡하고 휴고 쉬냐르(캐나다)가 편곡한 '내면의 속삭임(Whisperers from the heart)'이며 안무가 신예지의 작품이다.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은 안무가 리쇼의 추천으로 선곡했다. 아직까지 도전해본 적 없는 일레트로닉 장르"라며 "프로그램 중반부의 내레이션에 맞춘 절도 있는 동작들이 포인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스케이팅 곡인 '내면의 속삭임'은 작곡가 쉬냐르가 나를 위해 작곡한 특별한 음악이다. 희망적이면서도 슬프고, 애절한 음악"이라며 "고난을 통해 성장해나가며 한층 강인해진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관객 분들께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 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딴 김채연은 "온전히 시니어로 뛰는 두 번째 시즌인 만큼 한층 성숙한 표현력과 향상된 기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와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2~2023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은 지난 시즌 프로그램 음악을 또 사용하기로 했다. 쇼트프로그램은 '라벤더의 연인들(Ladies in Lavender)',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회색의 길(Je suis malade)'이다.

쇼트프로그램은 제프리 버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이상 캐나다)의 작품이다.

김예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이르게 마무리했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라벤더의 연인'과 'Je suis Malade'를 새 시즌 프로그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부터는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마음만큼 되지 않았다"며 "다가오는 시즌은 결과나 점수에 목표를 두기보다 매주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김채연은 10월 초청 대회인 상하이 트로피에 출전한다. 김예림은 김해에서 개최되는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파견선발대회로 시즌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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