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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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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루키 양민혁이 이달의 개인상을 싹쓸이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양민혁이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달의 선수상 신설 이래 프로 데뷔 시즌에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건 양민혁이 최초다.

앞서 양민혁은 지난 7일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13일 '이달의 골'도 차지했다.

특히 영플레이어상은 4월부터 7월까지 무려 넉 달 연속 수상이다.

양민혁은 7월 한 달 동안 K리그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개인 타이틀을 모두 획득했다.

실제로 지난달 양민혁은 꿈같은 나날을 보냈다.

7월20일 K리그1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선 환상적인 감아차기와 침착한 마무리로 두 골을 터뜨려 'K리그 역대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7월26일 K리그1 2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선 날카로운 침투로 넣은 득점에 이어 김경민 추가골을 도우며 데뷔 이후 처음 골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 맹활약과 함께 상위권 싸움에 박차를 가했고, 이번 시즌 K리그1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아 선두 자리를 꿰찼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이 유럽 빅클럽들이 보낸 관심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7월28일 강원FC와 토트넘은 양민혁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민혁은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과 함께할 기회를 잡은 와중에도 되려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7월31일 양민혁은 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에 선정돼 올겨울 자신이 합류할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쇼케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토트넘 소속 브레넌 존슨은 양민혁에 대해 "굉장히 어린 선수이지만 기술적으로 놀라웠고 빠른 발을 가졌다"며 평가했고,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 오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계속해서 잘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한 양민혁은 강원과 리그 우승에 도전한 뒤 내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최근 제주(4-0 승), 전북(4-2 승), 김천 상무(2-1 승), 광주FC(3-2 승)를 잡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민혁과 강원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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