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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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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 코치가 선임됐다.

전력분석 코치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 코치가 합류한다.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아로소 코치는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감독, 모로코 U-20 감독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지도자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는 스포르팅(4년)과 포르투갈 대표팀(4년)에서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아로소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마이아 코치 또한 스포르팅 시절 벤투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 모두 국내에 거처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아로소 코치는 유동적으로 해외를 다녀오며 A매치 기간에는 국내에 계속 있을 예정이다. 마이아 코치는 홍 감독과 K리그를 보고 분석하며 계속 머문다"고 전했다.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의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됨에 따라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우선순위로 했던 후보가 협상에서 결렬됐다. 2순위와 3순위가 있지만 이제 매달 예선 경기들이 있다. 지금 당장은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피지컬 코치 보강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코치로 진행할 거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금주 내 입국해 이번 주말부터 프로축구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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