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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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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제는 5강 진입도 넘보고 있다.

한화는 20일 청주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요나단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5월 말 10위까지도 떨어졌던 한화는 최근에도 8~9위를 오갔지만, 현재는 7위(53승 2무 59패)에 자리하고 있다. 순위만 보면 하위권 같지만 촘촘한 격차에 5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5위 SSG 랜더스(56승 1무 59패)와는 1.5게임 차, 6위 KT 위즈(55승 2무 60패)와는 0.5게임 차다.

한화가 순위표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해 끌어내려야 하는 두 팀을 상대로 올 시즌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돋보인다.

한화는 올해 SSG전에서 10승 4패, KT전에서 10승 5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화가 올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은 SSG와 KT뿐이다.

여기에 순위 경쟁 중인 SSG, KT보다 8월 들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위 싸움에 뜨거운 불을 붙였다. 한화는 8월 승률 3위(0.625)를 달리는 반면 KT와 SSG는 5할에도 못 미치는 승률로 이 기간 각각 8위(0.375), 9위(0.313)에 머물고 있다.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가을야구도 꿈이 아니다.

시즌 3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도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이미 '달라진' 한화를 보여주고 있다. 예년의 한화라면 시즌 후반 순위 다툼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모습이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KBO리그 복귀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이 선발에서 중심을 잡고, 김서현, 박상원, 주현상 등 구원진이 후반에도 지치지 않고 버텨내면서 막판까지 5강 경쟁에 참전하고 있다.

타선에서도 채은성을 필두로 장진혁, 노시환, 김태연 등이 활약하며 상대 마운드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 한동안 부진에 빠졌던 페라자도 최근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남은 경기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화의 최근 가을야구는 2018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내게 되면 6년 만에 가을 잔치를 함께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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