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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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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에 설욕전을 펼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 LG에 3-4로 역전패하며 4연패에 빠졌던 SSG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57승째(1무 59패)를 수확한 SSG는 5위를 유지했다.

20일 SSG전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은 LG는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3위 LG의 성적은 61승 2무 53패가 됐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호투가 단연 빛났다.

엘리아스는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만 내주고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이달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09일 만에 승리를 따낸 엘리아스는 시즌 4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SSG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1사 후 추신수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고, 최정의 내야안타로 1사 1, 3루가 이어졌다. 최정의 타구가 2루수 왼쪽으로 굴러갔는데 2루수 신민재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SSG는 1-0 리드를 잡았다.

SSG는 엘리아스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귀중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1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던 엘리아스는 박동원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3회말과 4회말 2사 2루도 무실점으로 넘긴 엘리아스는 5, 6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SSG는 7회 추가점을 냈다.

7회초 박성한의 안타와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대타 이지영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SSG가 또다시 대타를 기용한 가운데 김성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엘리아스는 7회말 2사 후 박해민에 내야 땅볼을 유도한 후 직접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졌으나 송구가 1루수 키를 넘어갔고, 박해민을 2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송찬의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LG는 엘리아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8회말 신민재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든 1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좌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다.

8회말 마운드에 올라 추격하는 점수를 줬던 노경은이 문보경을 좌익수 플라이로,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SSG는 동점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동점 위기를 넘긴 SSG는 곧장 달아났다.

9회초 1사 후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오태곤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4호)를 작렬했다. 상대 구원 최동환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이지영의 안타와 도루, 최지훈의 볼넷으로 2사 1, 2루에서 추신수가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SSG는 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SG는 9회말 등판한 조병현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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