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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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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KBO리그 세이브 역사에 하나씩 이름을 새기고 있다.

김택연은 지난 21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이재현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 이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윤정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지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김택연은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작성한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인 16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시에 19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KIA 타이거즈 정해영(19세 10개월 9일)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김택연은 남은 경기에서 세이브 한 개만 추가하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택연은 강력한 직구와 배짱 넘치는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초반부터 1군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무대에 빠르게 녹아든 김택연은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필승조에서 활약했고, 지난 6월 마무리 투수 자리까지 꿰찼다.

프로에서 처음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된 김택연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더해가며 빠르게 세이브를 쌓았다. 지난달 2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시즌 10세이브째를 거두면서 19세 1개월 20일의 나이로 종전 기록을 가진 나승현(19세 2개월 10일)을 넘어 역대 최연소 10세이브 기록을 썼다.

거침없는 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는 김택연은 역대 최연소 20세이브 고지도 바라보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정해영이 20세 23일에 달성한 최연소 20세이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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