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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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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강풍으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이미향과 신지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127억6000만원)을 높은 순위로 시작했다.

이미향은 2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궂은 날씨에 경기가 지연되며 첫날 경기를 마치는 데 6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경기 초반 13번 홀에서 보기를 하나 범한 것을 제외하고는 준수한 경기를 펼치며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이미향은 "인내심을 갖고 대회에 임하는 것이 오늘 경기의 핵심이었다"라며 "티샷과 그린에서도 바람이 공을 홀 방향으로 가져다줄 것이라 믿고 샷을 날릴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나선 신지은은 이날 이글 하나에 버디 4개를 낚고 보기 3개를 범해 3언더파 69타로 이미향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다. 하루 종일 경기장에 있었던 것 같다"며 "침착함을 잘 유지해 3퍼트를 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찰리 헐(잉글랜드)이 홀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0위 헐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는 단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 인뤄닝(중국)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릴리아 부(미국)은 이미향, 신지은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헐은 "경기가 말도 안 되게 오래 걸렸다"라고, 부는 "확실히 정신력 싸움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함께 출전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신지애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2위에, 김인경은 공동 32위에 올랐다.

안나린과 양희영, 이소미, 임진희, 최혜진은 첫날 2오버파 74타로 나란히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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