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6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6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이뤘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참가할 수 있는데, 임성재는 11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최경주(4회)를 제치고 투어 챔피언십 한국 선수 최다 출전자가 된 임성재는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6년 연속 PO 최종전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뤘다.

안병훈은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날 임성재와 동타를 이룬 안병훈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15위에서 16위로 떨어졌지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안병훈은 "첫 투어 챔피언십을 경험하게 돼 무척 기쁘다. 올해 나의 목표 중 하나였는데, 내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김시우는 PO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작성해 공동 5위로 마무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페덱스컵 랭킹 32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됐다. 44위였던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렸지만, 두 걸음이 모자랐다.

김시우는 "최선을 다했다. 6개 홀(1~6번)에서 3개의 보기를 기록해 시작이 좋지 못했다. 후반에는 더 좋은 플레이를 했고, 리더보드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며 "올 시즌 내내 꾸준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안타깝게 무산돼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샘 번스(미국), 애덤 스콧(호주)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PGA 투어 7승을 달성한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랭킹을 50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33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으나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