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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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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천적' 웨스 벤자민을 넘은 것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4승째(2무 55패)를 수확한 LG는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삼성 라이온즈(67승 2무 54패)와는 2경기차를 유지했다.

벤자민 상대 열세를 벗어난 것이 소득이었다.

LG는 벤자민만 만나면 고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벤자민의 LG전 성적은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이었다. 벤자민은 지난해에도 LG전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벤자민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2자책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벤자민이 LG와의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된 것은 2022년 6월 26일 경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우완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가 가장 돋보였다.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3개의 4사구를 내줬으나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임찬규의 호투 속에 2회 상대 실책에 힘입어 먼저 2점을 낸 LG는 3회 오스틴 딘의 우중간 적시 3루타, 문보경의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추가, 흐름을 가져갔다.

경기를 마친 뒤 염 감독은 "임찬규가 벤자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벽한 역할을 해줬다. 이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2회 선취점을 내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과 문보경이 달아나는 점수를 올려줘 경기 운영에 여유를 만들어줬다"고 했다.

LG는 7회 KT에 1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신민재, 문보경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염 감독은 "쫓기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좋은 수비가 나와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며 "7회 신민재, 문보경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줬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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