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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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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 30명이 나설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무대를 밟게 됐다.

임성재는 27일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 매년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원하는 성적이 나와서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시즌 초반 여러 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침을 겪었던 임성재는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고공행진을 펼쳤다. 최근 12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시즌 초반 3개월 정도는 힘들었고, 4월 마스터즈 토너먼트 때까지 많이 흔들렸다. 스윙과 기술적인 부분들도 잘 안됐다"며 "이대로 가면 힘들 것 같아서 스윙과 퍼트에 변화를 줬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인내심이 생겼다. 잘될 것 같다는 믿음도 있었다. 믿음을 갖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임성재는 '톱10'에 7차례 올랐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임성재는 "우승을 너무 하고 싶지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더 좋다. 우승하더라도 투어 챔피언십에 못 나갈 수도 있다. 둘 다 좋지만 하나를 고르라면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택할 것 같다"고 미소를 보였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경기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언더파로 출발하는 반면에 11위 임성재는 3언더파로 경기에 나선다.

이에 임성재는 "핸디캡이 있어서 첫날부터 더 집중해야 한다. 언더파를 기록해야 2~4라운드에서 경쟁할 수 있다. 첫날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에는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지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6년 연속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며 "이번 주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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