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한화는 2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전날의 1-3 패배를 설욕한 한화는 시즌 57승째(2무 61패)를 수확해 5강 진입 기대를 키웠다.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패배를 당한 롯데는 52승 3무 62패가 됐다.

와이스의 호투가 단연 돋보인 한 판이었다.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3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5회 2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삼진은 10개를 잡았다.

와이스는 이날 호투로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와이스의 호투 속에 한화는 2회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채은성, 황영묵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최재훈, 이도윤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장진혁이 적시타를 날려 한화에 선취점을 안겼다. 장진혁의 타구는 중견수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안타로 연결됐다.

이후 와이스는 5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면서 팀의 1점차 리드를 지켰다. 5회말 나승엽에 볼넷을, 박승욱에 우전 안타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지만, 대타 노진혁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6회 1점을 추가했다.

6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이 롯데 2루수 고승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2루를 훔친 김태연은 고승민이 또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3루까지 나아갔고,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6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냈던 와이스는 7회말 야수 실책과 폭투, 볼넷으로 2사 1, 2루에 놓였다. 그러자 한화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뒤이어 등판한 박상원이 박승욱을 2루 땅볼로 잡으면서 한화는 위기를 넘겼다.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한화는 8회초 대거 5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요나단 페라자의 안타와 김태연의 희생번트,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이도윤이 우중간 안타를 뽑아내 주자 둘을 홈으로 불렀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장진혁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롯데는 2안타 빈공에 시달려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쾌투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오히려 시즌 3패째(8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