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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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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유해란은 공동 2위 그룹은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2023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날 62타는 유해란의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유해란은 4~7번 홀과 14~17번홀에서 두 차례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의 보였다.

7언더파 137타 공동 2위에는 교포 선수 로빈 최(호주)를 비롯해 노예림(미국),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등이 자리했다.

고진영은 공동 5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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