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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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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공동취재단] '2024 파리올림픽' 당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센강의 수질이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도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우천으로 센강의 수질이 악화돼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도 하루 늦춰졌다.

월드트라이애슬론(세계철인3종연맹)은 1일 "월드트라이애슬론 대표, 파리2024 조직위원회와 프랑스 관계 당국이 긴급회의를 열고 파리 센강의 상태와 날씨를 모니터링한 결과, 1일 개최 예정이던 철인3종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연맹은 "최근 테스트 결과 이틀간 내린 비로 센강의 박테리아 수치가 급증해 수질이 악화됐다"며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세계연맹의 기준치를 초과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우리 연맹과 파리2024조직위는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며 이런 상황에서 철인3종 경기를 현재 개최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 철인3종 무대에 나선 김황태(47)의 도전도 하루 미뤄졌다.

해병대 출신으로 직장 근무 중 고압선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김황태는 PTS3 등급에 출전하는 선수 11명 중 유일하게 양팔이 없다.

사이클(20km)과 육상(5km) 부문에서는 세계 정상 수준의 기량을 보유한 김황태는 센강의 유속과 수질 여부에 따라 이번 대회 메달의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유속이 초당 1m가 넘으면 상류에서 하류로만 750m를 달리고, 3일까지 수질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는 수영을 제외하고 사이클과 육상으로만 하는 '듀애슬론'으로 이번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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