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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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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빅리그 복귀 하루 만에 방출 대기 조처됐다.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는 2일(한국시각) 뷰캐넌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

MLB는 9월부터 확장 로스터가 시행돼 2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신시내티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외야수 제이크 프레일리, 투수 브렌트 수터, 브랜던 윌리엄슨을 등록하면서 뷰캐넌을 방출 대기했다.

지난 1일 9년 만에 빅리그 복귀 기쁨을 누렸던 뷰캐넌은 하루 만에 쓴 맛을 봤다.

뷰캐넌은 원하는 타 팀이 나오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이관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게 된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4년간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을 마친 뒤 삼성과 재계약에 다다르지 못한 뷰캐넌은 올해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5.63의 성적을 남긴 뷰캐넌은 MLB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빅리그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지난달 28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뷰캐넌은 지난 1일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뷰캐넌은 승격 당일 등판 기회도 잡았다. 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작성했다.

그가 빅리그 마운드에 선 것은 필라델피아 시절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약 9년 만이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방출 대기 통보를 받고 말았다.

LG 트윈스 에이스로 활약하다 미국으로 돌아간 케이시 켈리도 뷰캐넌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

역시 신시내티 소속인 켈리는 지난달 25일 빅리그에 콜업돼 2경기에 등판했지만, 승격 닷새 만인 30일 방출 대기 조처됐다. 켈리는 아버지 팻 켈리가 감독을 맡고 있는 트리플A 루이빌 배츠로 소속이 이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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