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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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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공동취재단] 무려 26살 차이가 나는 복식 짝이었으나 호흡은 환상이었다. 비록 '디펜딩 챔피언'을 만나 고배를 마셨으나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영(21·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는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스포츠등급 WH1·2) 결승전에서 마이젠펑-취쯔모 조에 세트 스코어 0-2(10-21 12-21)로 졌다.

마이젠펑-취쯔모 조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콤비다.

마이젠펑-취쯔모 조는 집요하게 정재군 쪽으로 셔틀콕을 보냈다. 장애 등급이 유수영보다 더 높고, 낮에 단식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과 집중력이 더 떨어진 점을 파고든 것이다.

정재군은 거푸 상대 공격을 받아냈으나 긴 랠리 끝에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정재군-유수영 조는 2년 전 복식 호흡을 맞췄으나 성적이 나지 않아 헤어졌다.

하지만 이번 패럴림픽을 앞두고 다시 합을 맞춰가기 시작했고, 국제대회 성적이 나면서 그대로 파리까지 왔다.

둘 다 이번이 첫 패럴림픽 출전이었다.

경험은 많지 않지만, 이들은 결승까지 오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의 파리 패럴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수영은 2일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과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정재군 또한 독일 토마스 반트슈나이더와 동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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