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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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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복싱 임애지가 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 화순 출신인 임애지(화순군청)는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메달이자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나온 올림픽 메달이다.

임애지는 "리그 1위 팀 KIA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파리에서 가져온 승리의 기운을 선수단에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찬 시구를 하겠다"며 "이날 경기에서 꼭 이겨서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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