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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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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개인 통산 901호골로 포르투갈 승리에 앞장섰다.

포르투갈은 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 2-1 역전승했다.

지난 6일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포르투갈은 2연승으로 1조 1위(승점 6)를 달렸다.

반면 1차전에서 폴란드에 2-3으로 졌던 스코틀랜드는 2연패로 조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은 전반 7분 만에 스코틀랜드 케니 맥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급해진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과 함께 호날두와 후벵 네베스를 교체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슛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43분 호날두가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크로아티아와 1차전 때 결승골로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900호골에 성공했던 호날두는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132골을, 프로팀에선 769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A매치 최다 출전(214경기), 최다 골(132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조 다른 경기에선 크로아티아는 폴란드를 1-0으로 누르고 첫 승을 기록, 조 2위(승점 3)가 됐다.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후반 7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크로아티아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을 180경기로 늘린 모드리치는 A매치 27호골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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