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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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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는 고우석(26)의 '메이저리그(MLB) 입성' 꿈이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와후스에 속한 고우석은 9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 리전스필드에서 열린 버밍엄 배런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 A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5개고, 이 중 1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2경기 만에 다시 실점을 기록한 고우석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6.66으로 올랐다. 더블A 성적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 8.31이다.

팀이 6-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마리오 카밀레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윌프레드 베라스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루 위기에서 DJ 글래드니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루에서 닉 포드쿨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어 무관심 도루를 허용하며 다시 2사 2루가 연결됐다.

고우석은 제이콥 곤잘레스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가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타자 주자가 출루했다. 여기에 곤잘레스까지 무관심 도루로 2루를 훔쳐 고우석은 2사, 2, 3루에 몰렸다. 결국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마이클 터너에 3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6-5까지 쫓기게 된 고우석은 웨스턴 에벌리를 1루수 뜬공으로 잡고 간신히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개막 로스터 탈락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고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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