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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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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개최국 콜롬비아에 막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아쉬움과 고마움의 눈물을 쏟았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16강전에서 0-1로 석패했다.

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0년 만에 8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박윤정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하고자 하는 것 다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고생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16강에서 더 나아가지는 못했지만, 이 대회가 앞으로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윤정 감독은 16강까지 함께 고생한 대표팀에게 마지막 한 마디를 전해달라는 질문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저를 믿고 따라와 준 것도, 열심히 해 준 것도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그는 "항상 더 성장해 나가길 응원할 테니 여기서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이어 "저도 감독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믿고 따라준 선수들, 지지해 준 코칭스태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장 전유경(위덕대)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진 것 같아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을 콜롬비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19분 상대의 측면 침투를 막지 못하고 실점하고 말았다.

전유경은 "콜롬비아는 생각했던 것보다 개인기가 좋은 팀이었지만, (경기를 하면서) 저희는 팀으로서 맞설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다음에 다시 붙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년 전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U-20 월드컵 당시 막내로 대회에 나서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유경은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처음 주장을 맡아서 많이 부족했을 텐데 많이 도와주고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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