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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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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격할 대표팀의 윤곽이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명단 60명을 구성해 WBSC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주축을 이뤄야 할 20대의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국제대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예비 명단에는 올 시즌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승선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APBC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바 있다.

김도영은 올해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작성했고, 7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도 선보였다. 사상 최초로 4타석 안타를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서로 때려냈다.

8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 기록을 작성했고, 역대 3번째로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써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의 미래 에이스로 입지를 굳힌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최근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예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인 중에서는 2명이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18년 만에 갈아치운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과 SSG 랜더스 내야의 희망으로 떠오른 박지환이 60명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에서 11시즌을 뛰고 올해 친정팀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은 예비 명단에서는 일단 빠졌다.

60명 중 투수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17명, 외야수 10명, 포수 4명으로 구성됐다.

팀 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8명으로 최다다. 이외에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IA, 롯데 자이언츠에서 각 7명씩이 포함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올해 정규시즌 최종 성적과 상대 국가의 전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예비 명단 외 선수를 교체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프리미어12는 WBSC 규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 확정 전까지 예비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한 60명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최종 명단에 선발될 수 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10월 11일이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치진이 각 선수들의 경쟁력을 면밀히 살펴 프리미어12에 참가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으며 11월 13~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대표팀의 소집일과 대만 출국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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