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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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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센터 오세근은 10월 개막하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하고 있다. SK로 이적해 치른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평균 8.5점 4.9리바운드 1.3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도 평균 22분이었다. 프로 데뷔 이후 플레이오프(PO)에선 늘 강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평균 17분 출전에 2.7점으로 부진했다.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과거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했다.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우선 몸을 잘 만드는 데 집중했다. 몸무게는 5㎏ 정도 빠졌다. 체지방을 줄이는 훈련에 집중한 덕분이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고, 잃었던 신체 밸런스를 되찾았다. 가벼운 팔꿈치 부상 때문에 16일 일본 B리그 강호 지바 제츠와 친선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남은 전지훈련 연습경기들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몸 상태는 많이 회복했지만, 아직 과제가 남아있다. 자밀 워니와 함께 뛰는 상황에서 움직임 등을 포함해 팀에 더 녹아들어야 한다. 프로에서만 12시즌을 뛴 베테랑에게도 한 시즌 만에 새 동료들과 호흡을 완벽하게 맞추기는 어려웠다. 새 시즌에는 향상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동료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호흡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세근은 "2023~2024시즌 팀 합류가 늦었고, 몸의 밸런스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을 치렀다. 내 몸 상태도, 선수들과 호흡도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올해는 일찍 훈련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고,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니와 호흡에 대해선 "지난 시즌 워니와 함께 뛰는 상황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왔다. 동선 문제 등을 떠나 워니가 메인이니 내가 더 맞췄어야 했다"며 "사실 내게도 생소한 부분은 있었다. 이전까지 했던 농구가 아니었다. 개인 밸런스도 좋지 않았던 터라, 자신감마저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계속해서 "공을 직접 만지면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팀의 밸런스를 가다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칭스태프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결국 모든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오세근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지금까지 잘 시도하지 않던 점프슛 등도 훈련하는 중"이라며 "대표팀 합류, 부상 재활 등으로 준비가 완벽하지 않았던 지난해 여름과 비교하면 올해는 비시즌을 알차게 보냈다.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막 이전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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