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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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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 시·도 협회와 연맹 회장단이 배드민턴협회 이사진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사퇴 촉구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시·도 배드민턴협회와 전국연맹체 회장단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에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억측과 의혹만으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전문체육 선수들, 협회와 전국연맹체 임직원 등이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도 협회와 연맹 회장단은 현 상태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협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잘못된 제도와 규정을 개정하는 데 있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구조적 악습 또한 냉정하게 바라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도 협회와 회장단은 지난 22일 김택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낸 협회 이사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전날 이사진은 "김 회장은 막중한 책임을 진 위치에서 누적된 잘못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협회와 한국 배드민턴 전체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와중에도 협회장과 집행부 요인들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도 협회와 회장단은 "모두가 힘을 합쳐 협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에서 일부 협회 부회장과 이사들의 사퇴 촉구는 특정 기득권 세력 보호를 위한 잘못된 행동이며 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에 임하고 협회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성의와 노력을 무시하는 행동을 멈춰 주길 당부한다"며 "국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협회가 부끄럽지 않은 체육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도 협회와 연맹 회장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회장의 횡령, 배임 의혹 등 협회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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