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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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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희망을 봤다.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된 안치홍(한화 이글스)은 팀 전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올 시즌 8위에 자리 중인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5로 패하며 포스트시즌(PS) 탈락이 확정됐다. 2019년 이후 6년 연속 가을야구 문턱에서 물러났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안치홍은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올해 첫 시즌을 맞은 안치홍은 125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66타점 6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93으로 활약했으나 끝내 팀과 함께 가을야구로 향하진 못했다.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한 안치홍은 경기 후 "가을야구 진출 도전이 끝났는데, 그래도 야구장에 팬분들이 엄청 많이 오셨다. 홈 경기가 열릴 때도 야구장을 가득 메워주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을 떠올린 안치홍은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는데 팀 성적이 이렇게 된 것이 굉장히 아쉽다. 부상을 당했던 시기가 중요한 시기였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페이스가 올라왔는데, 시즌 초반에는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힘을 보태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비록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한화는 김경문 감독 부임 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며 차곡차곡 승리를 쌓았고, 한때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품기도 했다.

안치홍은 "시즌을 치르면서 팀이 점점 더 좋아졌고, 힘이 생겼다는 느낌도 들었다"며 "이제 정규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이후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준비를 잘하면 내년에 훨씬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우리 팀을 봤을 때 더 강해질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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