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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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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단 5일, 총 1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5위 경쟁과 함께 선수들도 개인 타이틀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26일까지 38홈런-40도루를 기록, 국내 선수 최초 KBO리그 '40-40' 달성까지 홈런 단 두 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도영에게 남은 경기는 오는 27일 2024 신한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총 3경기로, 그의 공이 담장을 두 번만 더 넘길 경우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40-4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아치를 그린 뒤 이어진 두 경기에선 홈런 없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KIA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만큼, 김도영은 지난 19일 두산전부터 1번 타자로 나서 매 경기 4타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3번이다.

그의 기록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최근 KIA가 펼치는 경기엔 11회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차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지난 25일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 안타 2개를 추가하며 200안타 고지까지 단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레이예스는 지난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 히어로즈)이 달성했던 200안타에 10년 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최근 5경기 평균 1.6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만큼, 남은 3경기를 지금의 페이스로 달리면 KBO리그 역대 2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 달성에 성공하게 된다.

그 외 홈런 부문에선 맷 데이비슨(NC·46홈런)이, 도루와 타점 부문에선 조수행(두산·64도루)과 오스틴 딘(LG·130점)이 2위와 큰 차이로 선두를 달리며 타이틀 획득을 거의 확정한 상황이다.


투수들 역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곽빈(두산)은 모두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현재 1승 차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곽빈이 26일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예고한 만큼, 이날 그가 승리를 거둘 경우 원태인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다.

원태인 또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서, 다승왕 경쟁은 리그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중 누가 1등을 하더라도 2017년 양현종(KIA) 이후 7년 만에 국내 투수 다승왕이 탄생하게 된다.


투수 부문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을 노리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의 도전은 사실상 실패로 점쳐진다.

평균자책점과 승률, 탈삼진에서 모두 1위를 달렸던 하트는 지난 14일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보름 만에 나선 25일 SSG 랜더스 전에선 6이닝 5피안타(2홈런)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 패전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평균자책점(2.69), 승률(0.813)은 제임스 네일(KIA·2.53)과 박영현(KT·0.833)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하트는 이날 삼진만은 10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만은 선두 자리(182개)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세이브는 KIA의 정해영(31세이브)이, 홀드는 SSG의 노경은(37홀드)이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 선두 수성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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