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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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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윤이나가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경기 첫날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26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상금 순위 3위, 대상 포인트 4위를 달리는 윤이나는 이번 대회 첫날 선전하며 시즌 2승을 노린다.

먼저 경기를 마친 홍현지는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치면서 윤이나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마다솜과 이제영은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를 통해 1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나서며 큰 관심을 모았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2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2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 역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버디 없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5언더파 77타를 기록, 공동 98위로 처지며 컷 탈락을 걱정할 위기에 놓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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