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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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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에서 재기를 노렸던 오른손 투수 이민호(30)가 방출됐다.

삼성은 29일 투수 이민호, 한연욱, 장재혁, 내야수 김민호, 포수 김세민, 정진수 등 총 6명이 재계약 대상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이민호는 1년 만에 다시 무적 신세가 됐다.

이민호는 2012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통산 337경기 33승 24패 28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듬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뒤 2022시즌 팀에 복귀했지만, 1군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23시즌 뒤에는 NC에서 방출돼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 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진 못했다. 그는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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