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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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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공격수 일류첸코가 페널티킥(PK)을 놓친 제시 린가드를 감쌌다.

서울은 2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류첸코는 하프타임 이후 윌리안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뒤 후반 21분 린가드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14호골을 넣은 일류첸코는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일류첸코는 경기 중간 린가드에게 PK를 양보한 것과 관련해 "당시 나도 차고 싶었지만 린가드도 그랬다. 저번엔 성공했지만 이번엔 넣지 못했다. 하지만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아무런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린가드가 PK를 넣길 바랐다. 2-0이 되면 좀 더 쉽게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린가드가 실축했을 때 실망한 게 얼굴에 보였다. 최고의 선수들도 실축할 수 있고, 나도 실축할 수 있다"며 동료를 감쌌다.

일류첸코는 "린가드와 호흡이 경기를 풀어나갈 때마다 좋아진다고 느낀다. 남은 경기 동안 같이 최대한 퍼포먼스를 내야 한다. 린가드는 물론 모든 선수와 좋은 호흡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팀으로 이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 일류첸코는 "경쟁팀들이 모두 이겨 우리도 승리해야 했는데, 승점 3을 가져온 게 중요했다"며 팀을 우선시했다.

5위 서울(승점 50·48득점)은 1위 울산 HD(승점 58), 2위 김천 상무(승점 56), 3위 강원FC(승점 52),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0·50득점)를 추격해야 한다.

일류첸코는 "이제 6경기가 남았다. (선두와) 승점 8 차지만, 축구에선 모든 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목표가 우승이라고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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