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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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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2차전에도 나설 준비를 마쳤다.

발라조빅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2회 구원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난조를 보인 선발 투수 곽빈이 1이닝 만에 강판당하며 발라조빅이 이른 시점에 마운드에 올랐고, KT 타선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3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발라조빅은 "어제 경기는 정규시즌 경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임했다. 아무래도 가을야구여서 더 아드레날린이 분비됐고, 그래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대한 단순하게 던지려고 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발라조빅은 1차전에서 공 58개를 던졌다. 경기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은 2차전에서도 발라조빅이 대기한다며 기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두산은 2차전마저 패하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다.

발라조빅은 "팀의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나는 준비돼 있다. 상황이 되고 기회가 생겼을 때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정규시즌 때 좋은 모습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포스트시즌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1차전 선발 투수로 곽빈을 내세운 두산은 최승용에게 2차전 선발 마운드를 맡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 투수 임무에 집중하게 된 발라조빅은 "내가 선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돼 실망스럽긴 하지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리신 것 같다"며 "그런데 지금 그런 생각을 할 여유는 없다. 지금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고, 우리의 공동 목표는 승리다. 목표를 위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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