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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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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4일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지난달 20일 토트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레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김 대표는 레비 회장 등 토트넘 수뇌부들과 만나 양국 프로축구 활성화 및 선수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대표는 토트넘 훈련장을 시찰하고 경기장을 방문해 브렌트포드전을 관람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토트넘 외에도 브라이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EPL 그 주요 구단의 마케팅, 홈경기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역량 강화와 구단 발전을 도모했다.

김 대표는 잉글랜드 일정을 마무리한 뒤 스코틀랜드 셀틱FC로 넘어갔다.

지난해 강원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을 격려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셀틱 훈련장을 방문했고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과 김 대표의 면담이 이뤄졌다.

김 대표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한 건 물론, 양현준을 만나 선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 대표는 "초청해 준 레비 회장에게 감사하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진심으로 환영해 준 구단 관계자에게도 고맙다"며 "토트넘을 비롯해 EPL 구단들의 시설과 경기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강원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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