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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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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FC와 부산아이파크가 득점 없이 승점 6짜리 경기로 평가받았던 경기에서 웃은 팀이 없다.

두 팀은 5일 오후 4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를 소화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부산은 승점 51를 기록하면서 3위를, 서울이랜드는 승점 50이 되면서 4위를 이어갔다.

승리가 절실했던 두 팀이지만 초반에는 탐색전을 가져갔다.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친 만큼 이렇다 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부산은 임민혁, 음라파를 빼고 이준호, 이상준을 투입했으며 서울이랜드는 김오규 대신 차승현을 출전시켰다.

전반과 달리, 후반전에는 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했다.

후반 30분 부산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라마스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추가 시간 2분도 골을 위해 소비했지만 누구도 웃을 수는 없었다.




같은 시각 김포FC가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만에 박경록의 선제골로 흐름을 잡았고, 전반 13분과 후반 6분에 나온 루이스의 멀티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김포는 승점 46를 기록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충남아산(승점 51)은 승리했다면 1위 FC안양(승점 54)과 승점이 같아진 뒤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천안시티는 홈에서 경남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천안은 승점 39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했으며, 경남은 승점 28로 12위에 머물렀다.

천안은 전반 43분 툰가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경남은 전반 47분 박동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천안은 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16분 모따가, 후반 30분 이지훈이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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