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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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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이 출전한 마인츠가 장크트 파울리를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마인츠는 6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튼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8(2승 2무 2패)로 10위까지 도약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 홍현석은 후반 38분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6.9, 홍현석에게 6.6을 부여했다.

두 선수는 요르단으로 떠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 4차전을 준비한다.

이른 시간 마인츠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5분 필립 음웨네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조나단 버카르트가 방향을 바꾸는 백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격차가 금세 벌어졌다. 전반 16분 나디엠 아미리가 건넨 전진 패스가 아르민도 지프에게 전달됐다. 일대일 기회를 잡은 지프가 낮게 깔아 슈팅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프타임 이후 후반전에 돌입한 마인츠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 버카르트가 속도를 높여 돌파한 뒤 구석으로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남은 시간 마인츠는 폴 네벨, 홍현석, 넬슨 바이퍼를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우영이 출전한 우니온 베를린은 도르트문트를 2-1로 격파했다.

호펜하임전(2-1 승), 묀헨글라트바흐전(0-1 패)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22분 조르당 시바체우와 교체되기 전까지 67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2호골은 무산됐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힘을 보탰고, '소파 스코어'로부터 평점 6.8을 받았다.

강호 도르트문트를 잡은 베를린은 승점 11로 6위까지 올라섰다.

베를린은 전반 26분 케빈 보그트 페널티킥(PK) 선제골과 전반 45분 요베 베르테센 추가골로 앞서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율리안 뤼에르손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경기는 베를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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