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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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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8일부터 정신건강 랠리 매주마주(走)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매주마주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날인 10월10일을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매주 지역별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음을 모아 달리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 활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참가자들이 서로가 경험했던 정신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지지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정신건강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8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 실시하며 서울(반포한강공원), 인천(인천대공원), 강릉(경포해변 중앙광장), 세종(세종 호수공원), 대구(수성못), 광주(광주월드컵경기장), 부산(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제주(함덕해수욕장) 등 지역별로 상징성이 있는 8개 코스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터뷰와 응원 이후 2.2㎞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 참여 8곳의 전체 캠페인 여정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가자는 8개 지역 주민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관의 실무자,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했던 주민 등이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캠페인 성공을 위한 응원 댓글을 작성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탤런트 진태현이 참여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은 함께 참여하고 마주해야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당사자와 지역 주민이 같이 뛰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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