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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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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메츠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포스트시즌(PS)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7-2로 눌렀다.

NLDS 1차전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둔 메츠는 2차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3차전을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NL 와일드카드 3위로 PS 막차를 타 6번 시드를 받은 메츠는 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 1패로 물리쳤고, NLDS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NLCS 진출을 눈앞에 뒀다.

메츠가 NLCS에 오른 것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2015년이 마지막이다.

N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NLDS에 직행한 필라델피아는 벼랑 끝에 몰렸다.

두 팀의 NLDS 4차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메츠 선발 숀 마네아의 쾌투가 빛났다. 마네아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메츠 승리를 견인했다.

NL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던 마네아는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마네아가 7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은 가운데 메츠는 2회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피트 알론소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메츠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시 윙커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더했다.

메츠는 6, 7회 2점씩을 올렸다.

6회말 마크 비엔토스의 안타와 브랜던 니모, 알론소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호세 이글레시아스, 윙커가 범타로 물러나 찬스를 날릴 위기였지만, 스털링 마르테가 해결했다. 마르테는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7회말에도 비엔토스의 안타와 대주자 해리슨 베이더의 도루, 니모와 알론소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번에는 이글레시아스가 중견수 방면 안타로 주자 둘을 홈으로 불렀다.

6-0 리드를 잡은 메츠는 8회초에도 마네아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마네아는 안타와 볼넷을 내줘 2사 1, 2루를 만든 후 브라이스 하퍼에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그러자 메츠는 마운드를 라인 스타넥으로 교체했다. 스타넥은 닉 카스테야노스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지만, 알렉 봄에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메츠는 8회말 2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 7-2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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