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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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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세웠던 9언더파 63타를 넘어 '코스 레코드'를 달성했다.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에는 톱10에만 4차례 들었다. 지난달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김세영은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이어 17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했고, 18번 홀(파4)을 쳐 전반에만 8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김세영에 2타 뒤진 2위에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자리했다. 3위(7언더파 65타)는 루시 리(미국)다.

이미향은 이민지(호주), 에인절 인(미국) 등과 공동 8위(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또 이소미는 공동 30위(2언더파 70타), 최혜진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다.

임진희는 성유진, 김아림 등과 공동 51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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