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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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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17개국 해외동포선수단 1478명이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대회가 미개최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2022년 울산대회 1331명, 2023 전남대회 1475명 이후 가장 많이 참가했다.
참가국 중 미국이 1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 150명, 인도네시아 131명, 브라질 115명 순이다.
경남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구성하고, 입국 지원 및 환영 영접부터 출국 지원까지 밀착 지원한다.
또 2100회의 전세버스·렌터카 등을 지원하여 원활한 대회 참가와 이동을 돕는다.
오는 15일에는 경남도지사 주관 만찬을 마련해 해외동포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단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고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한다.
특히,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등 7개 체육회에서 유망 선수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필리핀 선수단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망고장학금 후원을, 홍콩 선수단은 진해재활원 후원을 통해 도내에 따뜻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먼 해외에서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달려와 주신 해외동포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전국체전이 한민족 대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김해를 중심으로 18개 시군 80여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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