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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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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르면 내년 4월 중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13일(한국시각) "김하성은 내년 4월 중순이나 5월초를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루로 슬라이딩하다 오른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전날(12일)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하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김하성은 어깨 재활 중이라는 부담을 안고 협상 테이블을 차려야 한다. 다만 내년 시즌 초반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도움이 될 수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은 가장 흥미로운 위험 대비 보상을 노리는 FA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건강하다면 아마도 4시즌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김하성은 2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다양한 팀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하성의 어깨에 대한 구단들의 평가는 그의 FA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하성이 개막 후 두 달 안에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면 부상이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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