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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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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개막을 3일 앞두고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
흥국생명은 16일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아닐리스 피치를 영입했다"며 "지난 5월 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지명한 황 루이레이와 계약은 종료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이다.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게 된 피치는 지난 시즌까지 3년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피치는 탄력을 이용한 강한 공격과 블로킹 타이밍이 우수한 선수로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눈여겨본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세터와 호흡을 잘 맞춰 다가오는 시즌에 팬들에게 활력 있는 공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치는 "세계적인 선수인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뛰게 돼 기쁘다.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다고 들었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피치가 팀에 적응해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4~2025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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