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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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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복싱 간판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에서 1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연지는 16일 경남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진혜정(충주시청)을 5-0으로 꺾었다.

전날 벌어진 준결승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4㎏급 동메달리스트인 임애지(화순군청)를 5-0으로 물리친 오연지는 결승에서도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2011년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처음 우승한 오연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부 경기가 열리지 않은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12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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