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전국체전 요트·에어로빅힙합 경기…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 진행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1일 개막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가운데 요트·에어로빅힙합 등 2개 종목이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거제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요트 종목은 지난 12일에시작해 16일 경기가 마무리됐고,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에어로빅힙합 종목은 16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6일 오전에 열린 에어로빅힙합 종목 개막식에는 정석원 거제부시장을 비롯해 이기영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온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같은날 오후에 열린 요트 종목 시상식에도 정석원 거제부시장이 시상자로 나서며 자리를 빛냈다.

한편 거제시는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주요도로변에 홍보탑, 현수기 등을 설치했고, 시 홈페이지 배너 노출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거제시체육회와 연계하여 각 종목단체 및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주요 경기장은 서포터즈를 활용해 응원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에서 치러지는 요트와 에어로빅 두 경기 모두 현재까지 큰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돼 다행”이라며, “오는 25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전 중 거제에서 열리는 종목(휠체어럭비·댄스스포츠·트라이애슬론) 또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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