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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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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지난 시즌까지 김민재(뮌헨)를 지도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자 투헬 감독이 성인 남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독일과 프랑스 무대를 경험하고 첼시(EPL)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잉글랜드에 왔다. 지난 2021년 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FA는 투헬 감독이 첼시 시절 함께했던 앤서니 배리 코치도 함께 선임했다.

단 투헬 감독 체제는 2025년1월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그전까지는 리 카슬리 감독 대행 체제가 이어진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잉글랜드에서 놀라운 순간들을 경험했다. 이번 기회는 특권이며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리 코치와 긴밀하게 협력해 잉글랜드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크 벌링엄 최고경영자(CEO), 존 맥더못 디렉터가 보내준 신뢰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오랜 기간 트로피와 인연이 없다.

월드컵은 자국에서 열렸던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역사상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런 잉글랜드가 지난 시즌까지 뮌헨에서 김민재를 지도했던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 첼시를 거치며 족적을 남겼지만, 뮌헨에서 쓰라린 실패를 맛봤다.

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대회), DFL 슈퍼컵, UCL을 모두 놓쳤고, 무관에 빠진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우승이 절실한 잉글랜드와 부활이 필요한 투헬 감독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동행이 시작된다.

한편 잉글랜드는 내달 15일 그리스와 2024~2025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그룹2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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