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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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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양평군청)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 시구자로 김민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초과급에서 은메달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종은 "초등학생 때 외삼촌과 함께 LG 경기를 보러 왔고, 그때부터 엘린이(LG 어린이 팬)가 됐다"며 "시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 LG 승리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애국가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가 제창한다.

정지소는 "지난번 시구에 이어 다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애국가 제창으로 자리에 설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무척 기대된다"며 "LG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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