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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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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명문 구단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은 연맹이 주최하고, 연맹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도가 후원하는 대회다.

연맹은 지난달 열렸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에 이어 이번에도 유소년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까지 K리그 유스 3개 팀, 로아소 구마모토, 미토 홀리호크(이상 일본), PVF 아카데미(베트남), 웨스턴 유나이티드(호주) 등 해외 4개 팀, 제주 지역팀인 제주제일고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 연령은 17세 이하(2007년1월1일 이후 출생)며, 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는 제주, 포항, 미토 홀리호크, PVF 아카데미, B조는 제주제일고, 울산, 로아소 구마모토, 웨스턴 유나이티드로 편성됐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결승전은 26일 오후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연맹은 지속적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선진리그와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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