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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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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하루만 출석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뉴시스를 통해 정 회장이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의원회의 22일 체육분야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정 회장은 국회로부터 22일 체육분야 감사와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정 회장은 22일은 불출석하고 24일만 출석한다.

정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 방문하기 위해 하루만 출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 회장은 지난해 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여자 국제대회를 찾아 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다.

지난달 콜롬비아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의 경우, 남자 A대표팀 기간과 겹쳐 현장을 찾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은 FIFA 초청을 받아 U-17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간다"며 "대표팀을 격려하고 향후 연령별 여자 대회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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