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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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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복귀전인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나설 거란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3승1무3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무는 토트넘으로선 웨스트햄을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한판이다.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갖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그 중요도는 배가 됐다.

이런 큰 경기를 앞두고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호재가 따랐다.

손흥민은 지난달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이후 팀 일정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10월 A매치 일정도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 공백은 길지 않았고,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부상에서 잘 회복했다. 팀 훈련도 무사히 소화했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다음 경기에서 뛰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 본인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곧 돌아간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깜짝 선발로 나설 거로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포메이션인 4-3-3에서 두 번째 '3'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손흥민이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공격 조합을 이룰 거로 점쳤다.

결장 예상자 명단에서 손흥민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Doubtful)'라고 부가 설명을 붙였지만,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손흥민이 예상 밖 선발 출격에 이어 3호골까지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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