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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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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부천FC1995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을 획득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13승10무10패(승점 49)를 기록하며 6위를 이어갔다.

부천은 12승11무9패(승점 47)로 8위를 기록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마지노선인 5위 전남드래곤즈(승점 49)와의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파울리뇨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뮬리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

부천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박현빈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원에서 활약했던 바사니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득점이었다.

이후 두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어 오후 4시30분 경기에선 전남드래곤즈가 안산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14승8무10패(승점 50)로 리그 3위를 기록했고, 안산은 8승8무16패(승점 32)로 11위에 자리했다.

원정팀 안산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안산은 후반 28분에 나온 김진현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47분 발디비아가 극적 프리킥으로 전남을 위기에서 구했다.

같은 시각 충북청주 원정을 떠난 김포FC는 후반 23분에 나온 브루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김포는 13승10무10패(승점 49)로 7위로 올라섰다.

충북청주는 7승16무9패(승점 37)가 돼 10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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