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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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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약 18억32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이민영은 2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 리더보드 상단에 오른 이민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이민영은 1번 홀(파5)을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5번 홀(파4)에서 버디 하나를 더했다.

6번 홀(파4), 8번 홀(파5),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잠시 흔들렸지만, 14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민영은 2022년 홋카이도 메이지컵 이후 2년 만에 달성한 우승이자 JLPGA 통산 7승을 이뤘다.

이번 대회 결과 우승 상금 3600만엔(약 3억2970만원)을 획득했고, 메르세데스 포인트 300점을 추가해 JLPGA 메르세데스 랭킹 18위로 올라섰다.

이민영과 함께 출전한 배선우는 9언더파로 공동 7위, 전미정은 5언더파로 공동 20위, 이나리는 이븐파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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