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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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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출신 정우영(25)이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이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베를린은 21일(한국시각) 현재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4승2무1패(승점 14)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17)을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

전날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덕분이다.

전반 18분에 나온 알료샤 켐라인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후반 44분에 터진 톰 로테의 추가골로 완승을 기록했다.

코리안리거 정우영도 이날 경기를 약 63분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전반 27분 팀 스카르케와 이른 시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특유의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면서 제 몫을 다했다.

이에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정우영에게 평점 6.7을 부여하며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베를린은 오는 28일 오전 1시30분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베를린은 5위, 프랑크푸르트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한판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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