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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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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친선전을 위해 출국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2시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뒤 이달 초 여자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신상우 감독의 데뷔전이다.

신상우호 첫 소집에는 일본 프로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수빈(아이낙 고베)을 비롯해 6명의 새 얼굴이 발탁됐다.

하지만 부상 악재로 최상의 전력을 꾸리진 못했다.

공격수 이금민(버밍엄시티), 골키퍼 민유경(화천 KSPO)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해 강채림(수원FC),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이 대체 발탁됐다.

이어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도 무릎 부상으로 낙마해 여민지(경주 한수원)로 대체됐다.

총 23명의 소집 선수 중 21명이 이날 출국했고, 해외파 이수빈,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7위 일본은 세계적인 강호다. 지난해 여자월드컵과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모두 8강에 올랐다.

역대 전적에선 33차례 맞대결을 벌여 한국이 4승 11무 18패로 열세다.

최근 맞대결은 2022년 7월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2 패배다.

대회가 아닌 친선전으로 일본과 붙는 건 2011년 6월 일본에서 열린 경기(1-1 무승부) 이후 약 13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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