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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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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기세를 이으려는 KIA 타이거즈와 반격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은 외국인 투수 맞대결로 시작한다.

KIA와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S 3차전을 갖는다.

KIA의 홈구장인 광주에서 열린 KS 1, 2차전은 KIA가 독식했다.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게임으로 진행된 1차전을 5-1로 이긴 KIA는 곧이어 열린 2차전도 8-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2승 무패로 우위를 점한 KIA는 3차전 선발로 에릭 라우어를 투입해 3연승에 도전한다.

1, 2차전을 연거푸 패하고 위기에 놓인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체 선수로 시즌 중 KIA에 합류한 라우어는 올해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삼성전에는 한 차례만 등판했는데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던 가운데 삼성을 만나 3⅓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강민호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박병호에게는 홈런과 2루타 하나씩을 헌납했다. 류지혁에게도 2루타를 얻어맞았다.


레예스는 지난 19일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 4차전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팀 동료 코너 시볼드가 가을야구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깨가 더 무거워진 레예스는 포스트시즌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시즌에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작성한 그는 LG와 PO 2경기에 나서 2승을 모두 챙겼다. 13⅔이닝을 책임지면서 3실점 1자책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가장 최근 등판인 19일 경기에서 7이닝을 막느라 110개의 공을 던졌지만 KS 2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면서 닷새를 쉬고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다만 KIA를 상대로도 위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레예스는 올해 KIA전에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31로 고전했다.

첫 만남이던 4월 5일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7월 17일 3이닝 4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8월 11일에는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정규시즌 내내 묶어내지 못했던 KIA 타자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KIA 최형우는 레예스에게 4타수 3안타를 뽑아냈다. 홈런과 2루타도 하나씩을 기록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7타수 3안타를 기록, 2루타 2개, 3루타 1개로 모두 장타를 생산했다. 박찬호(7타수 3안타), 나성범(3타수 2안타), 김선빈(4타수 2안타) 등도 레예스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4타수 1안타를 작성한 김도영은 안타 1개를 홈런으로 때려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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